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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있다’ 현우, 최윤영에 “좋아한다” 담백 고백 ‘여심 흔들’

‘고양이는 있다’ 현우, 최윤영에 “좋아한다” 담백 고백 ‘여심 흔들’

기사승인 2014. 07. 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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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있다’의 현우가 최윤영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32회에서는 고양순(최윤영)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염치웅(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염치웅은 빚 독촉에 시달리는 고양순을 돕고 싶지만 자신에게 그럴만한 능력이 없자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염치웅의 느닷없는 사과에 의아함을 느낀 고양순은 “날 좋아하냐‘며 장난스레 물었다. 이에 대답을 망설이던 염치웅은 고민 끝에 “좋아한다”며 솔직하고도 담담하게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고양순은 “우리 그냥 좋은 동료 사이로 지내자”며 선을 그었고, 이에 염치웅은 “내가 별로냐”고 물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고양순에게 호감을 강요할 수 없었던 염치웅은 “가뜩이나 정신없는데 나까지 철없이 굴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양순씨 말대로 우리 좋은 동료 사이로 지내자”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염치웅의 고백은 비록 고양순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실패했으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적이었다. 그 동안 나긋나긋하고 상냥한 모습만을 보여 왔던 염치웅이 속마음을 고백하는 과정에서 보인 남성스러운 면모는 반전 매력을 선사했음은 물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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