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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해외 스마트폰 안심·알뜰 이용수칙’발표

방통위, ‘해외 스마트폰 안심·알뜰 이용수칙’발표

기사승인 2014. 07. 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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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해외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스마트폰 안심·알뜰 이용수칙’을 발표하고 이동통신 3사 및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함께 ‘해외로밍 피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방통위가 발표한 안심·이용 수칙은 △스마트폰 상의 로밍 차단 기능을 이용해 데이터 로밍 차단하기 △이동통신사에 데이터로밍 차단서비스(무료)를 신청해 완전 차단하기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Wi-Fi를 활용하기 △데이터를 자주 이용할 경우 저렴한 로밍요금제 사전 가입하기 △국제전화사업자 사전 선택으로 음성통화(수신) 요금 절약하기 △분실 대비 단말기 암호를 설정하고, 분실 시 통신사 로밍센터로 즉시 통보하기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해외 안전서비스 및 여행등록제 활용하기 등이다.

데이터 로밍서비스는 해외에서도 인터넷 및 지도 등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환경을 국내에서와 동일하게 제공해 해외 여행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반면, 국내 요금제에 비해 최대 200배의 비싼 로밍요금이 부과된다. 특히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설정돼 있는 경우에는 해외에서 직접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전원을 켜는 순간 자동 업데이트나 이메일 수신 등 데이터 통신이 이루어져 자신도 모르게 과다한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 최근 해외에서 분실된 휴대폰을 제3자가 부정 사용함에 따라 요금피해가 증가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이용자 스스로 각별한 주의와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방통위는 이통3사 및 KAIT와 로밍서비스 사용법을 중심으로 해외로밍 피해예방을 위한 공항 현장캠페인을 추진하고, 대중교통수단 등을 활용한 홍보와 ‘해외로밍 이용 가이드’ 앱 배포, 온라인(www.wiseuser.go.kr) 안내 등 다양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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