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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스칼렛 요한슨 ‘루시’,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데뷔

최민식·스칼렛 요한슨 ‘루시’,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데뷔

기사승인 2014. 07. 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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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루시’가 북미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스칼렛 요한슨과 최민식, 뤽 베송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루시’가 지난 25일 북미 개봉 첫날에만 17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려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다.

‘루시’는 각각 3595개 관에서 개봉한 ‘허큘리스’와 3668개 관을 확보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보다 적은 3173개 관에서 개봉 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루시’의 오프닝 스코어는 2010년 7월 개봉한 안젤리나 졸리의 액션 흥행작 ‘솔트’(1200만 달러 오프닝)보다 훨씬 높으며, 전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액션 장르의 대표작 ‘테이큰2’와 ‘본 슈프리머시’(1800만 달러 오프닝)의 오프닝 스코어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루시’는 뤽 베송이 오랜만에 제대로 된 액션 영화로의 감독 복귀를 선언하며 연출과 제작, 각본까지 도맡아 야심차게 준비한 액션버스터(ACTIONBUSTER) 영화. 여기에 스칼렛 요한슨의 액션, 모건 프리먼의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의 강렬한 악역 연기까지, 환상적인 캐스팅을 자랑한다.

오는 9월 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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