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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 청소년 대상 ‘불법 주·정차 단속체험’ 제공

서울시 강서구, 청소년 대상 ‘불법 주·정차 단속체험’ 제공

기사승인 2014. 07. 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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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음 달 5일부터 19일까지 지역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우선 주차단속 요원으로부터 주차단속 법령을 비롯한 지침, 장비 조작 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하루 8명씩(2명 4개조) 5일간 단속공무원과 함께 본격적인 주차단속에 나선다.

상습 불법주차 구역인 지하철역을 비롯 버스정류장·백화점·대형마트 일대에서 불법주차 차량을 집중 감시하고 불법주차 차량이동 계도장도 직접 발부하며 단속에 참여한다.

단속체험 후에는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견학도 이어진다.

주차단속을 위해 설치된 23대의 무인단속 CCTV 화면을 직접 모니터링하며 친구들과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놓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그린파킹 주차장, 건축물 부설 주차장 야간개방사업 등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구청의 사업들도 안내받는다.

이는 매일 12시~16시까지 운영되며 체험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관내 중·고등학생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신청은 8월 1일까지 팩스(02-2620-0495) 또는 이메일(daeil@gangseo.seoul.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구 주차관리과(전화 02-2600-4221)로 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학생들이 불법주차로 인한 불편을 직접 경험하며 올바른 주차문화를 배우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고 싶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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