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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확정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확정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기사승인 2014. 07. 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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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제목미정) 여주인공이 심은경으로 최종 결정됐다.

29일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심은경의 캐스팅 확정을 공식 발표하며 “지난해부터 ‘노다메 칸타빌레’가 한국 버전으로 제작된다면 당연히 그 여주인공엔 싱크로율 100%인 심은경이 가장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초 출연하기로 했던 영화 촬영스케줄이 뒤로 밀리게 되면서 심은경의 출연을 확정짓게 됐다”고 밝혔다. 

심은경은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만화를 참 재미있게 보았고, 개인적으로 또 동명드라마에서 노다메역을 소화한 우에노 주리의 팬”이라며 “언젠가 꼭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기회가 주어졌다. 정말 가장 노다메다운 심은경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심은경 극중 4차원 매력의 엉뚱한 천재 피아니스트 오소리(노다메) 역으로 남자주인공 차유진 역의 주원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노다메 캐릭터는 동명의 일본 드라마에서 해당 배역을 맡은 우에노 주리를 단숨에 월드스타 반열에 올려놓았을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인 만큼, 방송가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써니’,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을 통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던 심은경은 올 대박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열연, 명실공히 스타덤에 오른 주인공이다. ‘수상한 그녀’에서 보란 듯이 펼친 심은경의 원맨쇼는 80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고, ‘2014 백상예술대상’ 여자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은 클래식을 전공하는 청춘 남녀들이 음악에의 열정을 불태우며 자신들의 꿈과 예기치 않은 사랑에 조금씩 다가가는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품이다. 전혀 어울리지도, 또 결코 맺어질 것 같지도 않은 극과 극 남녀 주인공 차유진과 오소리가 만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속에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가며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꽃피워내는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재치 있게 그리게 된다. 

주원과 백윤식에 이어 심은경이 최종 합류,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꽃보다 남자’, ‘궁’, ‘마녀의 연애’ 등 인기 드라마들을 탄생시킨 그룹에이트가 제작으로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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