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2·레버쿠젠)과 차두리(34·FC 서울)의 독일어 실력이 화제다.
손흥민과 차두리는 지난 29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LG전자 초청 바이어 04 레버쿠젠 코리아투어 2014'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차두리는 한국어로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힌 후 바이어 04 TV(레버쿠젠 구단 방송)를 위해 독일어로 환영 인사를 했다. 특히 차두리는 수준급 독일어 실력에 취재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손흥민 역시 차두리 못지 않은 독일어 실력을 뽐냈다. 손흥민은 경기를 앞둔 소감을 한국어와 독일어로 차례대로 얘기했다. 또한, 손흥민은 관계자들과 독일어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늘 30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친선 경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