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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서 쏘나타 88만대 리콜…브랜드 이미지에 영향?

현대차, 미국서 쏘나타 88만대 리콜…브랜드 이미지에 영향?

기사승인 2014. 07. 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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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1)
현대자동차가 북미에서 팔린 YF쏘나타 88만대를 리콜키로 했다. 이번 리콜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은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된 쏘나타의 자동변속장치 전환케이블 조립 불량 문제로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1년∼2014년 5월 생산분으로, 약 88만3000여대다. 이들 차량 모두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만들어진 YF쏘나타 차량으로, 신형 LF쏘나타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리콜은 쏘나타가 미국 시장에서 주력 판매 모델이라는 점에서 현대차의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YF쏘나타의 리콜 건수는 현대차 단일 차종으로는 가장 많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쏘나타의 리콜이 자발적 조치임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의 리콜 대상은 모두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이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영향이 없으며, 자체 조사 결과 작업자의 단순 작업 실수로 판명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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