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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에이포, 목동 팬사인회서 이색 1위 공약 실천

비원에이포, 목동 팬사인회서 이색 1위 공약 실천

기사승인 2014. 08. 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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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에이포(B1A4) 멤버들이 이색 1위 공약을 실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목동에서 열린 팬 싸인회에 B1A4 멤버들이 기상천외한 의상으로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한 것. 

B1A4는 지난 7월 21일 MBC뮤직 'B1A4의 어느 멋진 날' 방송을 통해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할 경우 뮤직비디오 티저 의상을 그대로 입고 무대에 오르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B1A4는 지난 7월 14일 5번째 미니앨범 'SOLO DAY'를 발표하고 음원 공개 한 주만인 7월 23일 '쇼챔피언'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 24일 '엠카운트다운', 25일 '뮤직뱅크'에서도 차례로 1위를 수상하며 공약을 실천하기로 한 것.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1위 공약수행에 나선 B1A4는 이날 목동에서 열린 팬 싸인회에서 멤버 각자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이색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멤버들은 각자 소파에서 빈둥거리는 카우치 포테이토(진영), 소심한 피자 배달부(산들), 까칠한 결벽남(신우), 사차원 공대생(바로), 꽃거지(공찬)로 변신해 싸인회 내내 자신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맞춤연기를 선보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소심한 피자 배달부로 변신한 산들은 팬 싸인회 내내 소심한 컨셉으로 고개를 떨구고 초점 없이 허공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일관해 팬들로부터 “어디 아픈 것은 아니냐”는 걱정을 샀다는 후문이다.
 
또한 꽃거지 분장을 한 공찬은 한복을 입고 등장한 소녀팬의 구수한 세레나데를 받고 벌떡 일어서 어깨춤을 추며 각설이로 깜짝 변신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고, 거지로 변신한 공찬을 가엽게 여겨 용돈을 쥐어준 팬이 등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B1A4의 이색공약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4일 오후 6시 MBC뮤직 'B1A4의 어느 멋진 날'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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