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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다음주 ‘화상경마장 혁신’ 기본계획 마련

농식품부, 다음주 ‘화상경마장 혁신’ 기본계획 마련

기사승인 2014. 08. 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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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에 용산장외발매소 시범운영 1개월 단축 지시
농림축산식품부는 용산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논란과 관련, 21일 대책회의를 열고 화상경마장 운영을 둘러싼 한국마사회와 주민들과의 갈등 해소를 위해 장외발매소에 대한 혁신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이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전날 화상경마장 운영에 대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전향적 대책을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일단 용산장외발매소 시범운영 기간을 애초 계획한 10월말보다 1개월 단축해 9월말까지 하도록 하고 중립적 인사들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 발매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마사회에 지시했다.

또 다음 주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해외 사례 조사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마사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장외발매소 혁신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7월15일 마사회에 용산 장외발매소의 이전 시범운영에 법적 하자가 없는 만큼 10월말까지 진행하고, 문제점이 드러나면 전면 개장 여부를 다시 논의하라고 주민들과의 화해를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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