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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역업자 2명, 대북 수출로 체포

일본 무역업자 2명, 대북 수출로 체포 <VOA>

기사승인 2014. 08. 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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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역업자 2명이 북한에 일용품 등을 밀수출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VOA는 일본 오사카(大阪) 경찰이 21일 시즈오카(靜岡)현 무역회사 대표와 오사카시 무역회사 임원을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허가 없이 작년 6월 약 260만엔(약 2500만원) 어치의 일용품과 식료품, 체육용품 등을 홍콩을 경유해 북한에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정부가 지난달 초 대북 제재를 일부 해제했지만 대북 수출은 여전히 금지된 상태다.

일본은 북한이 2006년 10월 1차 핵실험을 감행하자 승용차 등 24개 사치품목을 지정해 대북 수출을 금지했으며 2009년 5월 2차 핵실험 이후에는 대북 수출 금지를 전 품목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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