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 멤버 리지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후 만수르를 지목했다.
리지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얼음물 샤워 영상을 공개했다.
리지는 "대세 개그맨 조윤호 씨의 추천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의미 있는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 한다"고 전했다.
이어 리지는 "루게릭병 뿐만 아니라 다른 희귀병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아이스버킷 챌린지 상대로 만수르를 지목했다.
리지가 지목한 만수르는 아랍의 석유재벌로 개인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 후원 재단인 ALS에서 루게릭병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자 고안된 SNS 캠페인이다.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맞거나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