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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미사·배곧…하반기 신도시 분양물량 주목

동탄2·미사·배곧…하반기 신도시 분양물량 주목

기사승인 2014. 08. 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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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교육·의료·주거 인프라를 갖춘 자족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주거와 산업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는 산업·업무시설을 배후로 교통·생활·주거인프라가 잘 갖춰져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동탄·세종·판교 등자족기능을 갖춘 택지지구 내 아파트가 최근 분양시장에서 좋은 청약성적을 거두고 있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분양된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평균 3.27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달 분양된 1081가구 규모의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3차)’는 최고 경쟁률 178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되기도 했다.

5월에 공급된 ‘세종중흥S클래스리버뷰 2차’ 역시 평균 2.67대 1의 청약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판교알파리움’이 올 6월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5000만원에서 2억원 가까이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전용 129㎡가 1억원, 180㎡는 무려 2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돼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동탄2신도시·미사지구·배곧신도시에서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요 단지들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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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커뮤니티시범단지·워터프론트콤플렉스 등 주거·업무·산업·문화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기흥 사업장·3M·볼보 등의 외국계 기업과 협력제조업체와 가깝고 북측으로 동탄테크노밸리가 들어설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내달 C15블록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 총 740가구(전용 84~95㎡) 를 공급할 계획이다. 11월에은 호반건설이 A41블록에 총 1695가구를 분양한다.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는 삼성엔지니어링·VSL코리아·DM엔지니어링·세종텔레콤 등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단지와 인접하다. 2016년에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완공 예정으로 업무·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발전할 전망이다. 2018년 5호선 연장 강일·미사역까지 개통되면 더욱 많은 기업체와 배후 수요가 예상된다.

GS건설은 내달 A21블록에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총 1222가구(전용 91~132㎡)를 분양한다.

시흥시 배곧신도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인근의 시흥 스마트허브·시화 MTV등과 연계한 연구 R&D단지가 조성돼 교육·의료·산학클러스터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한라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6700여 가구의 대단지 ‘배곧신도시한라비발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1차분으로 전용 70~110㎡, 총 2701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EG건설은 11월 배곧신도시 B3블록에 ’시흥배곧신도시 EGThe1‘ 880가구(전용 59㎡)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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