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1R 공동 17위

기사승인 2014. 08. 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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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 이글 상위권 도약 가능성 열어…최경주는 공동 51위 주춤

‘영건’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열었다.

노승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7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3차전에 나가려면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에 들어야 하는 노승열은 대회 첫날을 순조롭게 마쳤다. 노승열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47위다.

노승열은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꾼 뒤 후반 들어서도 10번홀(파4) 버디를 12번홀(파4) 보기로 까먹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파 행진을 이어가던 노승열은 18번홀(파5)에서 24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4m에 불인 뒤 이글을 잡았다.

페덱스컵 랭킹 69위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최경주(44·SK텔레콤)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공동 51위(1오버파 72타)로 밀렸다.

생애 첫 플레이오프 우승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적어내 공동 26위(1언더파 70타)로 첫날을 마쳤다.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라이언 파머(미국)가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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