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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이르면 다음주 합병

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이르면 다음주 합병

기사승인 2014. 08. 3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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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이르면 다음 주 합병을 선언할 전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9월 초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하면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된 삼성그룹 구조 개편 작업이 전자소재부문, 화학부문에 이어 건설·중공업부문까지 확대된다.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 악화로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경영진단을 받으면서 구조 개편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해양플랜트가 주력인 삼성중공업과 지상플랜트인 석유화학에 강점을 지닌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하면 플랜트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에 대해 사전에 들은 내용은 없으며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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