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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연서, “‘아빠 어디가’ 민국이 보면 아이 낳고 싶어진다”

[인터뷰] 오연서, “‘아빠 어디가’ 민국이 보면 아이 낳고 싶어진다”

기사승인 2014. 09. 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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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웰메이드이엔티
배우 오연서가 4~5년 내에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오연서는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요즘들어 결혼을 빨리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오연서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에서 의붓딸 장비단(김지영)을 친딸처럼 정성을 다 해 키우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아이는커녕 결혼도 하지 않은 입장에서 헌신적인 엄마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지 묻자 오연서는 “처음에는 무척 부담스럽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이 낳지도 않은 아이를 데려다 키우는 보리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하지만 작가님이 워낙 글을 잘 써주셨고, 지영이가 연기를 무척이나 잘 해서 금방 몰입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오연서는 “원래 아이들과 노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요즘에는 지영이가 정말 제 딸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며 “아무래도 여자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모성본능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실제로 결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요새 육아 프로그램을 많이 보는데, 특히 ‘일밤-아빠! 어디 가?’에 나오는 (김)민국이의 팬이다. 민국이를 보면 애를 낳고 싶더라”며 “정말 출산 장려 프로그램인 것 같다. 4~5년 뒤에 결혼을 하고 싶은데, 아직 상대가 없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연서는 최근 3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왔다! 장보리’에서 타이틀롤 장보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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