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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동성애자 선수 마이클 샘, 댈러스 입단 초읽기

NFL 동성애자 선수 마이클 샘, 댈러스 입단 초읽기

기사승인 2014. 09. 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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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으로 팀에서 방출된 미 프로풋볼(NFL) 동성애자 선수 마이클 샘이 새 팀을 찾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샘이 3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피지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2일 보도했다.

미주리대학 출신 수비수 샘은 지난 2월 “동성애자임을 자랑스럽게 밝힌다”며 커밍아웃한 바 있다.

5월 진행된 NF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34순위(전체 249순위)로 램스에 지명됐지만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발표된 53인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웨이버 매물로 나온 샘은 다른 31개 구단의 계약 양도 신청을 기다렸지만 그를 찾는 구단은 없었다. 결국 샘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갈 곳 없는 샘에게 손을 내민 곳이 카우보이스였다. 카우스보이는 2라운드에서 뽑은 신인 디펜시브 엔드인 디마커스 로렌스가 최근 6주짜리 부상을 당해 수비에 구멍이 뚫려 샘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샘이 테스트를 통과하면 정식으로 댈러스 입단이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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