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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아들 죽음 “아들 동창 연예인 후배의 인사도 편하지 않다”

송해 아들 죽음 “아들 동창 연예인 후배의 인사도 편하지 않다”

기사승인 2014. 09. 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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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아들 죽음 "아들 동창 연예인 후배의 인사도 편하지 않다"/송해 아들 죽음

송해 아들 죽음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해는 과거 2012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38년전의 교통사고에 대해 자세히 말했다.


당시 송해는 "아들 사고 후 너무 큰 고통에 우울증을 앓고 자살을 시도했다"며 "아직도 아들이 떠난 날이 다가올 때면 슬프다. 아들이 사고난 한남대교는 잘 다니지 않는다"고 전했다.


송해는 "당시 아들이 서울예전 2학년 재학 중으로 경기용 오토바이를 타는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오토바이를 즐겨 탔다"며 "아들의 오토바이 부숴가며 말렸지만 오토바이를 포기하지 않았던 아들이 결국 사고를 냈다"고 설명했다.


송해는 "그 후 아들의 친구들이 인사를 해도 그 친구들마저 피하고 싶었다"며 "주변사람들을 외면하게 만들만큼 아들의 죽음은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송해는 "아들 동창 중 지금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들도 있다"며 "그 후배들이 인사하는데 편하지 않더라. 해가 바뀌어도 계속 생각난다"고 아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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