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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매각주관사 통해 M&A 공고…외국 기업 참여여부 촉각

팬택, 매각주관사 통해 M&A 공고…외국 기업 참여여부 촉각

기사승인 2014. 09. 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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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팬택이 인수·합병(M&A) 공고를 냈다.

팬택 매각주관사로 선정된 삼정회계법인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팬택에 대한 매각공고 신청서를 승인함에따라 M&A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팬택은 홈페이지와 일간지 등에 정식으로 매각공고를 냈다. 법원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팬택에 대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시작하고 팬택의 새주인을 찾게된다.

앞서 실시된 팬택 채권단의 실사조사에서 계속기업가치가 3824억원으로 청산가치인 1895억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팬택의 매각 금액은 청산금액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매각 공고 시작으로 관련업체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유통망을 보유한 해외업체가 팬택을 인수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관계자는 “팬택신화가 마감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팬택이 보유한 특허 등 원천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면 결국 피해는 국내업체가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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