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고려대 김성도 교수, 세계기호학회 부회장 선출

고려대 김성도 교수, 세계기호학회 부회장 선출

기사승인 2014. 09. 24. 11: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성도
김성도 고려대 문과대학 언어학과 교수(51)가 최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개최된 제 12차 세계기호학 학술대회에서 세계기호학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고려대는 24일 김성도 교수가 전세계 80여개국의 대표로 구성된 집행위원 총회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회장에 선출, 오는 10월부터 5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계기호학회는 대륙별로 1인의 부회장을 두고 있으며, 현재 부회장단은 총 5인으로 이뤄졌다.

지난 1999년 드레스덴 학회부터 집행위원으로 활동해온 김성도 교수는 대회 날에 이미 15명의 지지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기호학회는 1969년 구조인류학의 창시자 레비-스트로스, 언어학자 야콥슨, 기호학자 에코, 그레마스, 문학비평가 바르트와 크리스테바 등에 의해 창립된 학술단체이다.

세계기호학회에서 년 6회 발간하는 정기 학술지 ‘세미오티카’는 20 개 이상의 국제적 공인 색인에 등재되었으며 전세계 인문학 학술지에서 최상위 10 % 의 학술지로 평가받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