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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작아...더 큰 콘돔 만들어달라”

“너무 작아...더 큰 콘돔 만들어달라”

기사승인 2014. 09. 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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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의 남성들이 더 큰 사이즈의 콘돔을 요구하고 나섰다. 
우간다의 일부 남성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콘돔 사이즈가 너무 작아 찢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더 큰 크기의 콘돔을 요구하고 있다고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직접 에이즈 대책위원회에 큰 사이즈의 콘돔을 공급해 달라고 요구했다.

우간다 국회의원 메라르드 비테키에레조(Merard Bitekyerezo)는 우간다 방송 NTV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남성들 중 일부가 우간다에서 판매되는 콘돔들이 너무 짧아 자신들의 성기 크기에 맞지 않다고 불만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NTV는 우간다 국회의원들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더 큰 사이즈의 콘돔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간다는 국민 중 약 7%인 140만 명이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자이며, 에이즈로 사망하는 사람은 매년 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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