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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자율협약 여부 다음달초 판가름

동부제철 자율협약 여부 다음달초 판가름

기사승인 2014. 09. 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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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정상화방안 무산되면 워크아웃이나 기업회생절차 들어가
동부제철의 자율협약 여부가 다음달 초에 판가름날 전망이다.

채권단이 전원 찬성해야 정상화방안이 채택되기 때문에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에 정상화방안 찬반 의사표시를 이날까지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채권단별로 임원회의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정상화방안 실행 여부는 다음달 초에 결정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아직까지 부정적인 의사를 표시한 곳은 없었다” 고 말했다.

채권단은 산은, 정책금융공사, NH농협은행, 수출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IBK 기업은행 등 총 9개다.

정상화 방안에는 △원금 상환유예 △금리인하 △기존주식 무상감자 △신규자금지원 △530억원 출자 전환 등이 담겼다.

기존주식의 경우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지분은 100대 1, 기타주주 보유지분은 4대 1로 무상감자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화방안이 채택되지 않을 경우 자율협약은 무산되고 동부제철은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이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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