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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AG] 박칠성, 한국 육상 최초 아시안게임 50㎞ 경보 은메달

[2014 인천AG] 박칠성, 한국 육상 최초 아시안게임 50㎞ 경보 은메달

기사승인 2014. 10. 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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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전영은, 남녀 20km 경보서 나란히 동메달 수확
박칠성1_오센
박칠성(32)이 남자 경보 50㎞에서 ‘은빛 역주’를 펼쳤다.

박칠성은 1일 인천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경보 50㎞에서 3시간49분15초를 기록, 다니 다카유키(3시간40분19초·일본)에 이어 2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로써 박칠성은 한국 육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남자 50㎞ 경보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40㎞지점까지 3위를 달리던 박칠성은 45㎞ 지점 근처에서 왕전둥(중국)을 제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박칠성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세운 한국 기록이자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3시간45분55초)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5월 세계경보컵대회의 시즌 개인 최고 기록(3시간56분39초)을 6분 이상 앞당겼다.

남녀 20㎞ 경보에서는 김현섭(29)과 전영은(26)이 모두 동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50㎞에서 박칠성이 은메달로 레이스를 끝내 한국 경보는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경보 3개 부문 모두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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