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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7~19일까지 세계공정무역 컨퍼런스 개최

서울시, 17~19일까지 세계공정무역 컨퍼런스 개최

기사승인 2014. 10. 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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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공정무역 관련 생산자·학자·사회적기업가 등 20여개국 주요 리더가 서울에 모여 공정무역의 가치와 역할 및 가능성 논의에 나선다.

15일 서울시는 세계공정무역기구-아시아(WFTO-ASIA)와 공동으로 17~19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등에서 ‘서울컨퍼런스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정무역의 확산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년에 한 번 아시아 생산국에서 개최되며, 소비국에서 열리는 것은 서울이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공정무역 제품 소비자 늘리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그동안 공정무역운동에 선구적 역할을 해온 세계 선진단체와 아시아 단체들이 모여 지혜를 나누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행사엔 박원순 시장과 치트라 바하두르 WFTO 아시아의장을 비롯해 공정무역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름다운커피, 아이쿱생협, 베이스, 단윤공정무역개발회사, 이매지네이션, 칠드런 네팔 등 세계 각국 기관이 참가한다.

컨퍼런스 참여신청은 17일 현장방문을 통하면 되고 참가비는 일반인 3만원, 대학생 및 시민단체 NGO 활동가 2만 5000원, 중·고등학생은 2만원이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1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커피·초콜릿·견과류 등을 소개하는 ‘아시아 공정무역 제품전시회’가 열린다.

또 오후 7시부터 8층 다목적홀에선 공정무역지지 가수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정무역 콘서트’가 개최되며 참여신청은 홈페이지(bit.ly/faircom)를 통해 하면 된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실장은 “WFTO-ASIA 서울 컨퍼런스를 통해 서울시 공정무역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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