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엔타베는 21일(현지시간) ‘이런 환상적인 광경은 영화나 동화책에서나 있는 이야기 인줄 알았다’며 도시 한 가운데서 떨어지는 샌드위치에 대해 전했다.
호주 멜버른에서 시작된 이 서비스는 ‘재플슈트(Jafflechute)’라고 불린다. 재플슈트는 낙하산을 단 재플(Jaffle, 핫 샌드위치)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떠다니는 식당’서비스다.
재플슈트
0
샌드위치를 기다리는 ‘X마크’ 지정 장소 출처=재플슈트 트위터
매체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페이팔(온라인 결제 서비스)로 결제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다음 자신이 샌드위치를 먹고 싶은 날을 골라 ‘X마크’가 표시된 지정 장소에서 기다리면 하늘에서 재플슈드가 내려온다.
재플슈트2
0
하늘에서 내려오는 샌드위치 재플슈트(Jaffle Chutes) 출처=재플슈트 트위터
공식사이트에는 ‘만일 재플슈트가 나무 등에 걸려도 위험하니 나무로 올라 따올 생각은 말아 주십시오’ 라고 명시돼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직원이 새로운 재플슈트를 떨어트려 준다.
재플슈트3
0
하늘에서 내려오는 샌드위치 재플슈트(Jaffle Chutes) 출처=재플슈트 트위터
미국 매체 그럽스트리트(Grub Street)에 따르면 재플슈트의 고안자 아담 그랜트(Adam Grant)씨는 “멜버른 중심가의 가게들은 좁은 길과 골목길 등을 잘 사용하고 있지만 왜 수직방향의 공간을 이용하지 않는지 항상 의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라며 사업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또 자신들 아담, 데이비드(David), 휴(Huw)가 ‘떠다니는 식당’의 첫 개척자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