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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임단협 교섭 마무리에 최선 다할 것”

현대중공업 “임단협 교섭 마무리에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14. 10. 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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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경영환경 이해해 속히 임단협 마무리하자"
권오갑 사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현대중공업이 24일 예정된 임금 및 단체협약 41차 본 교섭을 하루 앞두고 노조의 협력을 당부했다.

현대중공업은 23일 사내소식지 인사저널을 통해 “내일부터 교섭이 재개된다. 장기간의 교섭 지연으로 인해 우리를 걱정하는 많은 이들에게 심려를 끼쳤다”며 “교섭 마무리를 위한 절실한 노력을 함께 하자”고 촉구했다.

또 “회사는 지금 생존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임원을 31% 줄이고 영업과 생산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으며 재도개선과 공장혁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악화된 경영상황은 근로조건의 개선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회사는 교섭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경영환경을 이해해 빠른 시일 내에 임단협을 마무리하자”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은 “노조와 사우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누구나 지금보다 나은 삶을 원한다. 어렵게 재개된 교섭을 빠른 시간 내 마무리해 모두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조와 사우의 협력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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