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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다이어트] ‘고도비만’ 탈출…포만감 조성 ‘현미채식’+ 저시간 고효율 ‘전신운동’

[한뼘다이어트] ‘고도비만’ 탈출…포만감 조성 ‘현미채식’+ 저시간 고효율 ‘전신운동’

기사승인 2014. 10.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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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 중에는 다이어트 열풍으로 늘씬한 사람이 많이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늘씬한 사람만큼 고도비만 환자도 증가했습니다.


지난 2012년 10월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고도비만이 증가하고 여성들의 저체중이 증가하면서 체중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고도비만율은 2002년보다 0.3% 상승한 0.5%, 고도비만율은 1.7% 오른 4.2%로 나타났습니다.


고도비만의 원인은 어린시절부터 비만이 이어진 경우와 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비만을 방치하면 각종 성인병 발병율이 높아지면서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체중감량은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고도비만 환자들은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거나 초절식에 가까운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다가 요요현상 등 다이어트 실패 확률이 높아 단시간 내에 체중감량이 아닌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야합니다. 


방송에서는 고도비만 환자들을 위한 식단과 운동법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 4월14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서는 초고도 비만에서 탈출한 출연자의 식단이 공개됐습니다.



이 출연자는 일명 '현미채식' 식단으로 140kg에서 무려 65kg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현미채식의 구성은 녹색잎 채소와 생채소 입니다. 특히 이들 반찬은 간을 심심하게 해 염도를 낮췄습니다.


아울러 갓 지은 현미콩밥 또한 공개했습니다. 현미콩밥에는, 현미, 콩, 다시마가 들어가 있는데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심경원 교수에 따르면 현미와 채소에는 공통적으로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어 즉각적인 포만감을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영양 성분의 흡수를 더디게 해줍니다.


또 현미는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해 살을 찌게 하는 물질인 '인슐린' 분비를 저하시켜 체중 감량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출연자는 현미콩밥에 톡특하게도 다시마를 넣었는데요. 다시마에서 나오는 점액질에는 후코이단이 들어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질환과 비만을 예방해 줍니다. 또 일반쌀에 비해 도정 과정이 적어 표면이 거친 현미에 찰기를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도비만자를 위한 전신운동법 또한 있습니다. 지난해 방송된 스토리온TV '다이어트 마스터'에 출연한 김지훈 트레이너는 버핏 테스트와 스쿼트를 응용한 동작을 소개했습니다.



◇ 버핏 테스트 응용동작


김지훈 트레이너는 버핏테스트 응용동작에 대해 "단시간 내 최대 칼로리를 소모하는 운동"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버핏 테스트 응용동작은 먼저 무릎을 굽힌 후 땅을 짚습니다. 그 상태에서 다리를 펴 '엎드려 뻗쳐' 자세를 했다가 다시 일어납니다. 그 다음 왼쪽 팔을 뻗으며 허리와 다리를 오른쪽으로 돌려줍니다. 이 때 팔과 허리, 다리를 동시에 돌려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바운스 스쿼트


바운스 스쿼트는 스쿼트에서 킥 동작이 추가된 응용 동작입니다. 우선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한 상태에서 기마자세를 취합니다. 그 상태에서 4회 정도 바운스를 주시고 이후 4초 동안 천천히 일어섭니다. 일어선 후에는 8초 동안 오른쪽과 왼쪽으로 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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