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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바나나 프라푸치노 모든 제품 판매 잠정 중단

스타벅스, 바나나 프라푸치노 모든 제품 판매 잠정 중단

기사승인 2014. 10. 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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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바나나 프라푸치노 모든 제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24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측은 이날부터 바나나를 통째로 넣어 만든 ‘초콜릿 바나나 프라푸치노’, ‘망고 바나나 프라푸치노’ 등 바나나 프라푸치노 전(全) 제품과 바나나 단품을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에는 바나나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바나나와 바나나 프라푸치노 음료 제공이 어렵다는 안내문을 붙였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올해 기후 문제로 바나나 작황이 좋지 않아 바나나를 공급받는 필리핀 업체로부터 재고 확보가 어려워져 불가피하게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 측은 다른 바나나 공급처를 찾아 이르면 다음 달 초순에 바나나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중국 하이난 지역에서 태풍으로 약 3억 상자의 바나나 농장 재고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바나나 가격이 지난해보다 15% 비싸져 바나나 수급이 불안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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