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대중공업 노조, 11월 7일 2시간 부분파업

현대중공업 노조, 11월 7일 2시간 부분파업

기사승인 2014. 10. 31. 16:4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현대중공업 노조는 31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11월 7일 오후에 2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회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납득할만한 안을 제시하지 않아 조합원의 요구에 따라 부분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파업 당일 울산 본사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사내를 행진할 계획이다.

노조는 이번 파업이 1996년 이후 18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당시 파업에 따른 손실이 없었고 지난해까지 19년 연속 무파업 임단협 타결을 했기 때문에 올해 파업은 20년 만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다음 주 회사와의 교섭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24일부터 매일 집중교섭을 벌여 임금을 제외한 단협 부문에서 18개 조항에 합의했고 이날 46차 교섭을 진행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