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서태지, 故 신해철 회상 “신해철 명곡 듣고 자란 세대…영향 받았다”

스케치북 서태지, 故 신해철 회상 "신해철 명곡 듣고 자란 세대…영향 받았다"

'스케치북' 서태지가 故 신해철을 언급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서태지가 출연했다.

이날 서태지는 '90s ICON',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부른 후 이어진 MC 유희열 과의 대화에서 故 신해철를 추억했다.

서태지는 "실제로 제가 데뷔하기 전 부터 해철이 형은 명곡들을 만들었고 저도 그걸 듣고 자란 세대 중 하나이다. 누구보다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며 "특히 가사를 들으며 충격을 받았다 가사를 이렇게 쓰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이런 가사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태지는 "그 때는 친척이라는 걸 볼랐다. 가수를 하고 2집 때쯤 악기 때문에 해철이 형을 찾아갔었다"며 "굉장히 무서울 줄 알았는데 잘 가르쳐주셨다. 좋은 형이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스케치북 서태지 신해철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케치북 서태지 신해철하고 추억이 많구나", "스케치북 서태지에게도 신해철은 큰 존재였어", "스케치분 서태지 신해철 많이 그리워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