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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IOC 선수위원 유보적인 이유? “2016년 리우올림픽때 판가름”

김연아 IOC 선수위원 유보적인 이유? “2016년 리우올림픽때 판가름”

기사승인 2014. 11. 05.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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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IOC 선수위원 유보적인 이유? "2016년 리우올림픽때 판가름"/김연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은 ‘피겨여왕’ 김연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도전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김연아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2016년 하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위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고 명확히 얘기한 적도 없고,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연아가 IOC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인 가장 큰 현실적인 이유는 2016년 하계올림픽 IOC 선수위원 때문이다.


총 115명의 IOC 위원 가운데, 선수위원은 15명으로 올림픽 대회 기간 중 선출한다. 이는 당해 또는 직전 올림픽 참가선수만 출마할 수 있고, 후보는 국가별로 1명만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문대성 위원의 임기가 끝나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새 후보를 낼 계획이다. 만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IOC 선수위원으로 뽑히게 되면 김연아는 후보 자격조차 얻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현재 IOC 선수위원에 도전의사를 밝힌 선수는 장미란(역도) 진종오(사격) 등이 있다.


한편,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연아는 앞으로 있을 국내외 주요 행사 및 온라인 홍보, 광고 등의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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