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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사 농지규모화사업 최우수사례자 은탑산업훈장 수상

농촌공사 농지규모화사업 최우수사례자 은탑산업훈장 수상

기사승인 2014. 11. 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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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권씨 "누구나 부자되는 농업을 이루는 날까지 계속 노력 할 터"
억대부농의꿈을 이룬 김중권씨
제1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전남 고흥군 포두면의 김중권씨
전남 고흥군 포두면에서 33년째 벼농사를 짓고 있는 김중권씨(51)가 11일 열린 ‘제1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씨는 농업경영노력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

12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올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농지규모화사업 최우수사례자 선정에 이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고흥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농업경영을 통해 억대 부농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운 김씨는 농업으로 성공하는데 가장 큰 전환점으로 한국농어촌공사전남지역본부와 인연을 맺은 일을 꼽았다.

실제 1995년 쌀전업농 선정에서부터 시작한 김씨의 농업 성공기는 농지매매사업, 농지임대차사업을 통해 경작규모를 28ha까지 늘려나가면서 올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농지규모화사업 최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관심을 모았다.

농업규모확대를 통해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자리 잡은 김씨는 부녀복지회관 건립, 지역사회 화합 발전을 위한 한마당 축제 주관을 비롯해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12년 동안 쌀을 지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김씨는 “더 많은 사람이 농지은행과의 인연을 통해 부농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누구나 부자 되는 농업을 이루는 날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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