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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순천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기사승인 2014. 11. 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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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송광면 첫 매입 …1등급 포대벼 기준 5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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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지난 6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는 지난 6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고령화된 농업인들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가의 편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산물벼는 오는 내달 14일까지 순천농협과 별량농협 RPC를 통해 매입한다.

건조벼 매입은 오는 21일부터 12월말까지 읍면동별 보관창고에서 매입 한다. 순천시는 지난 11일 송광면에서 첫 매입을 시작했다.

시의 금년산 매입품종은 지난해에 사전 선정한 황금누리와 새누리 2개 품종으로 매입 계획량은 산물벼 1만3356포대와 건조벼 7만6036포대 등 총 8만9379포대(40㎏ 단위)로 전년대비 53% 증가된 물량이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결정하게 된다. 농가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우선 지급하고 내년 1월중에 최종 정산 할 계획이다.

우선지급금은 1등급 포대벼 기준 5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3000원 인하 된 가격으로 지급하게 된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양회명 소장은 “안다벼 등 초다수계 품종을 일반계벼로 위장하거나 혼합해 출하는 부정매입 행위를 집중 지도를 통해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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