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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2일 오후 경기 양주 한 아파트에서 한 수험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후 11시께 경기도 양주시내 한 아파트 화단에 17층에 사는 A군(18·고3)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A군이 자신의 방에서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결과 A군은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두고 자신의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으며 당시 부모도 집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의 부모는 경찰에 “아들이 평소 성적을 고민해 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유족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