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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노하우 전수 통해 학생들 꿈 응원

광양제철소, 노하우 전수 통해 학생들 꿈 응원

기사승인 2014. 11. 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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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실고 국비 20억 확보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 선정' 일조
포스코 고교생 실습
지난 15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 직원 80여명은 공작기계와 용접기계 등 학생들이 실습에 사용하는 교육장비를 수리하고 기술 노하우도 함께 전수했다. 사진제공=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는 산학협력 자매결연 학교인 광양실업고등학교의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 선정’에 일조하는 등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 직원 80여명은 공작기계와 용접기계 등 학생들이 실습에 사용하는 교육장비를 점검 수리했다.

특히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학생들이 직접 재배해서 판매하는 국화 포장작업과 배수로 정비 등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배움에 열중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11년부터 특수용접분야의 최고 기능을 보유한 직원들이 용접기술 전반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이 용이하도록 용접기술 노하우를 지도해 오고 있다.

또한 최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고졸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취업 모델 확립을 위해 추진해 온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선정을 적극 도왔다.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는 전국에서 9개 학교가 선정된 가운데 전남지역에서 광양실업고교가 유일하다. 광양실고는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시설기자재와 일반운영비 등 매년 국비 20여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스위스 ‘도제식 직업교육’은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기업에서는 체계적인 현장교육 훈련을 이수하도록 하는 ‘일·학습병행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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