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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필러’ 나왔다…안전하고 효과 2년 이상 유지

‘프리미엄 필러’ 나왔다…안전하고 효과 2년 이상 유지

기사승인 2014. 11.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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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나이테 지우는 최신 필러, LG생명과학 '히알라인'
[LG생명과학 보도자료]히알라인 출시 심포지엄_개발자 강연
히알라인 개발자인 이탈리아 EU머티리얼스의 카르멜로 프로토파파 성형외과 전문의가 최근 서울 양재동 더 케이(The-K)호텔에서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 히알라인 출시 심포지엄에서 히알라인 개발 경위와 특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LG생명과학
푹 꺼진 볼살과 깊게 팬 주름은 노안으로 가는 지름길. 중장년층의 경우 잔주름도 많지만 표정을 지을 때 나타나는 깊은 주름과 전체적인 피부 처짐 현상도 심한 편이다. 이 경우 필러를 이용해 얼굴에서 꺼진 부분을 채우고 볼륨을 주면 동안으로의 변신이 가능하다.

요즘 중장년층 사이에서 ‘필러 시술’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팔자주름처럼 깊이 팬 주름도 필러를 주입하면 필러 물질이 함몰된 부위를 메워 주름을 완화한다. 한때 ‘주름 개선=보톡스’로 통하던 시절이 있었다. 보톡스가 보툴리눔이라는 신경 독소물질을 주입해 주름 부위의 근육 움직임을 마비시켜 이를 개선하는 원리라면, 필러는 피부와 비슷한 점도의 물질을 주입해 형태상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방식이다.

최근 새로운 필러가 속속 개발되면서 필러 시술이 주름 개선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시술 시간이 짧고 수술한 티가 많이 나지 않아 자연스러운 시술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단, 효과는 좋지만 오래 지속되지 못해 주기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온 것이 LG생명과학의 ‘히알라인(Hyaline)’이다.

[LG생명과학 보도자료]히알라인 제품 사진
LG생명과학의 칼슘·히알루론산 복합 필러 ‘히알라인’./ 제공=LG생명과학
히알라인은 1%의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Calcium Hydroxyapatite)와 99%의 히알루론산(HA·Hyaluronic Acid) 하이드로겔 성분으로 구성된 칼슘·히알루론산 복합 필러로, 칼슘의 지속성과 히알루론산의 안전성을 결합한 신개념 필러다.

필러는 그 성분에 따라 콜라겐, 히알루론산, 칼슘, PCL(폴리카프로락톤·Poly-Caprolactone)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 중 히알루론산 필러가 국내 필러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피부에 볼륨을 넣어주는 기능 외에도 보습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호응도가 높다. 안전하지만 체내 지속기간이 최대 1년 미만에 불과하다.


반면 칼슘, PCL 등 비히알루론산 필러의 경우 시술 효과가 1~2년 정도 길게 유지되지만 안전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히알루론산과 비히알루론산 필러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히알라인이다. 히알라인은 국내외 임상시험에서 최초 주입 후 2년 이상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히알라인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탈리아 EU머티리얼스(Materials)의 카르멜로 프로토파파(Carmelo Protopapa) 성형외과 전문의는 “히알라인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연합의 안전·건강 관련규격인 CE인증(Communaute EuropeenneMarking)을 받은 칼슘 성분으로 지속 기간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사람과 동물에 무해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lis) 균에서 추출한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해 안전한 필러”라며 “시술 후 칼슘 주위로 콜라겐이 생성돼 움푹 꺼진 얼굴 부위의 볼륨감을 채우는 데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히알라인은 올해 2월 출시돼 현재 한국을 포함해 이탈리아·프랑스·체코·폴란드·이스라엘·러시아·우크라이나·아제르바이젠·카자흐스탄·쿠웨이트·슬로바키아 등 총 12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린코스코가 수입하고 LG생명과학이 판매를 담당한다. 가격은 60만원대다.

의료 업계는 히알라인이 필러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복합 필러(CaHA+HA )로서 전 세계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큰 만족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LG생명과학 측은 “히알라인은 국내 시장에 출시돼 있는 필러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한 ‘프리미엄 필러’로, 지속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해 동안 시술 트렌드에 점점 까다로워지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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