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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평촌 사옥 702억원에 매각…울산 이전 완료

석유공사, 평촌 사옥 702억원에 매각…울산 이전 완료

기사승인 2014. 11. 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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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사옥 전경 1
평촌 사옥 전경/제공=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안양 평촌신도시 내에 위치한 구(舊) 본사 사옥을 부가세 포함, 총 702억원에 부동산 개발사업 시행사인 ‘사일런트모먼트(주)’와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일정에 맞추어 지난해부터 부지입지와 활용가능성에 대한 적극적 홍보 등 매각을 추진한 결과, 이번에 702억원이라는 적정가격으로 평촌사옥을 매각하게 되었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내에 매매 잔금수령 후 평촌사옥을 청산하게 되며 매수자인 ‘사일런트모먼트(주)’는 매입 후 사옥부지를 활용한 다각적인 개발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공사는 장기간의 부동산 경기침체로 7차례 공개경쟁매각이 유찰되는 등 매수자 물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수요자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울산 이전이 완료되는 시점에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부채감축 및 새로운 울산 시대를 맞아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각 부서별로 울산 이전을 완료했고, 13일부터 울산 신사옥에서 정상적으로 업무를 개시했으며 내달 3일 신사옥 개청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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