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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684일 만에 KT 사냥…두경민, 승부처서 고감도 3‘점포’

동부, 684일 만에 KT 사냥…두경민, 승부처서 고감도 3‘점포’

기사승인 2014. 11. 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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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KCC 제물 삼아 5위 '점프'…오세근 '더블더블'
두경민3점_KBL
동부 두경민이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의 경기에서 3점슛을 쏘고 있다. /사진=KBL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684일만에 부산 KT를 잡았다.

동부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71-57로 승리했다.

동부가 KT를 꺾은 것은 2013년 1월 6일 홈경기 이후 684일 만이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동부는 12승4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연승행진이 2경기에서 끝난 KT는 6승11패를 기록, 8위로 떨어졌다.

이 경기에서 두경민이 3점슛 3개 포함, 16점을 올리며 동부 승리에 앞장섰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20득점, 김주성이 13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

두 팀의 승부는 4쿼터 중반에 갈렸다. 동부는 56-55에서 연속으로 10점을 쓸어담아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66-55로 달아났다. 동부의 짜임새 있는 수비에 KT는 더 이상 힘을 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주 KCC를 72-54로 이겼다. 오세근이 16점을 쓸어담고 12리바운드를 잡아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삼공사(6승10패)는 2연승을 달리며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6연패를 당한 KCC(5승12패)는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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