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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순위, 삼성家 ‘약진’ 현대家 ‘추락’

시총 순위, 삼성家 ‘약진’ 현대家 ‘추락’

기사승인 2014. 11.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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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에서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대차그룹주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20일 기준)은 1199조4730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1.14% 증가했다.

시총순위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은 35.95%로 2.15%포인트 감소했다.

시총 순위에도 변화가 있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각각 1, 2위를 유지했지만 지난해말 3위였던 현대모비스는 10위로 밀려났다. 새로운 3위 자리는 지난해말 5위였던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이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삼성SDS가 SK하이닉스의 뒤를 이어 4위에 올랐다. 한국전력은 순위가 10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NAVER는 지난해와 같은 6위, 4위였던 POSCO는 7위를 차지했다.

8위에 이름을 올렸던 기아차는 10위 밖으로 떨어졌다. 반대로 10위권 밖에 있던 삼성생명은 8위로 치고 올라왔다.

코스닥시장 시총은 139조7357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17.14% 증가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도 16.41%로 1.79%포인트 늘어났다.

작년말 9위였던 다음이 카카오와 합병면서 1위로 올라섰고 메디톡스(6위), 컴투스(9위), 이오테크닉스(10위)가 1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코스닥 시총 1위를 꾸준히 유지하던 셀트리온은 2위로 내려왔다. 파라다이스, 동서, CJ오쇼핑은 각각 3~5위에 이름을 올렸고 GS홈쇼핑과 CJ E&M은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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