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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폭설에 이어 홍수 우려...“대피 준비”

뉴욕 폭설에 이어 홍수 우려...“대피 준비”

기사승인 2014. 11.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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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폭설을 맞은 버팔로 주민들에게 홍수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대피를 준비하라고 앤드류 코오모 뉴욕주지사가 23일(현지시간) 권고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비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엄청난 양의 홍수가 날 수 있다”면서 “홍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들은 가방을 챙기고 지하에 있는 귀중품들을 모두 치워야 한다”며 대피 준비령을 내렸다. 또한 “이전에 홍수가 나지 않았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 항상 첫 번째 사례가 있다. 이번이 첫 번째 사례가 될 수 있다”며 경각심을 촉구했다.

뉴욕주 버팔로는 지난주 최대 2m가량의 눈이 내렸으며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아직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는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고 있지만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갑작스럽게 물이 불어날 가능성이 크다.

뉴욕주는 현재 홍수에 대비한 대피 권고 이외에도 전기가 끊길경우 가동됄 발전기와 펌프, 그리고 18만 개의 모래주머니를 비축했으며 헬리콥터와 모터보트도 대기 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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