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신제윤 금융위원장 “기업구조조정은 촌각 다투는 것”

신제윤 금융위원장 “기업구조조정은 촌각 다투는 것”

기사승인 2014. 11. 26. 18: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신제윤 금융위원장 "기촉법은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으로서 역할과 존재의미"
신제윤
신제윤 금융위원장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26일 서울 중구 다동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기촉법 상시화 방안 공청회에 참석해 “기업구조조정은 촌각을 다투는 영역”이라며 “부실위험을 빨리 알지 못하고 안일하게 대응하면 화는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촉법은 1997년 IMF경제위기 이후 부실기업의 빠른 정리를 위해 2001년 제정돼 줄곧 한시적인 법 형태로 유지돼왔다.

그는 “기촉법으로 인해 1998년 이후 현재까지 280개 부실기업 중 130여개 기업이 워크아웃을 졸업하고 경영을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경제가 갖고 있는 역동성과 대외적 민감성 등의 특수성을 감안할 경우 기촉법은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으로서 역할과 존재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