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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인기 상품 ‘총기류’...범죄 이력 조사에도 난항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인기 상품 ‘총기류’...범죄 이력 조사에도 난항

기사승인 2014. 11. 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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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BLACKFRIDAY
마트에서 할인중인 총기류 출처=/유튜브 캡처
미국 최대 쇼핑 특수가 이루어지는 블랙프라이데이에의 인기 상품에 총기류가 포함됐다.

AP통신은 26일(현지시간) 작은 소매업체 부터 대형 체인까지 모든 총기류의 판매 인기로 범죄 이력을 조사하는 국립범죄경력조회시스템(NICS)에 과부하가 걸릴 지경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NICS의 하루 평균 범죄경력 조회신청은 5만8000 건이었지만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하루 14만5000 건으로 건수가 증가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는 100명을 더 투입할 방침이다.

NICS는 미국내 4만8000 개에 달하는 총기 판매업체로부터 구매자의 범죄 이력을 조사해 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사흘 안에 이를 끝내야 한다. 하지만 충분치 않는 시간에 더해 개인 신상자료의 불충분등으로 조사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NICS의 조사에서 중범죄 판결을 받았거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우 혹은 정신병력 등의 10개의 결격 사유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하면 총기 구입이 불허된다. 현재 미국에서 구매되는 총기 수는 하루 평균 51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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