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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표류 어선 2척 구조 예인

여수해경, 표류 어선 2척 구조 예인

기사승인 2014. 11. 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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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전남 여수와 고흥 앞바다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소형 어선 2척이 잇따라 해경에 구조됐다.

27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40분께 여수시 돌산읍 금죽도 인근 해상에서 정모씨(50)가 타고 있던 소형 어선 S호(0.6t)가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자 선장이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순찰정을 사고 해상으로 급파해 정씨의 안전을 확보하고 50여분 만에 이 배를 여수 국동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5시께 고흥군 봉래면 염포항 인근 해상에서 손모씨(61)가 탄 소형 어선 C호(5t)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곧바로 순찰정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손씨의 안전과 어선 고장 상태를 확인, 1시간여 만에 이 배를 나로도 축정항으로 예인했다.

확인 결과 손씨는 전남 목포에서 이 배를 구입해 이날 오전 6시께 혼자 타고 출항, 여수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해경의 한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긴급신고번호인 122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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