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터뷰] ‘유나의 거리’ 김옥빈 “‘미생’ 다시보기 했다…괜찮은 작품”

[인터뷰] ‘유나의 거리’ 김옥빈 “‘미생’ 다시보기 했다…괜찮은 작품”

기사승인 2014. 11. 29. 08: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배우 김옥빈/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옥빈이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팬임을 자처했다.


김옥빈은 최근 아시아투데이와 만나 진행한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유나의 거리'가 종영한 뒤 여행도 다니고 휴식을 취했다"라며 "이희준 선배가 속해 있는 극단의 연극을 보기 위해 '유나의 거리' 배우들이 함께 뭉치기도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옥빈은 "솔직히 말해 '유나의 거리'가 종영돼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 촬영하는 내내 빡빡한 일정에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다. 나뿐만 아니라 스태프들 모두 거의 밤을 새고 촬영을 했다"라며 "하지만 쪽대본은 한 번도 받아보지 않았다. 그 만큼 좋은 작품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미생'을 보고 있다는 김옥빈은 "'미생'에 대한 평가가 좋아서 다시 보기로 몰아서 봤다. 정말 작품이 괜찮더라"라며 "직장 생활을 안 해봐서 이해는 할 수 없지만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재밌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난 어렸을 때부터 직장 생활을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체계적인 시스템에 적응 못해 도태되는 스타일이랄까"라며 "아마 난 직장 생활을 했다면 3개월도 못 버텼을 것 같다. 배우가 적성에 맞는 직업 같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김옥빈은 최근 종영한 '유나의 거리'에서 전과 3번의 소매치기 조직원이었던 강유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세상을 적대시 했던 유나는 주변의 도움으로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까지 따뜻하게 변화되는 가정을 그리며 호평 속 작품을 마무리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