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교통정책 분야 3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사람이 우대받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평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교통수요관리분야’ ‘주차환경 개선사업’ ‘보행친화도시 조성’ ‘교통안전 및 교통질서 확립’ 등 4개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구는 교통유발부담금 징수관리,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유연근무제 및 나눔카 확대시행 등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를 통해 승용차 운행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보행·자전거 등 대중교통 활성화에 주력했다.

또 주차환경 개선을 위하여 그린파킹 사업의 지속적인 확장과 함께 부설 주차장 나눠쓰기 등의 사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보행전용거리, 보행길 구축 및 생활권 보행자 우선도로 개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교통안전생활화 등을 통해 보행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해식 구청장은 “3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은 사람이 우선하는 건강한 서울교통을 만들고자 주민·기업체·구가 혼연일체가 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건강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