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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메이디에 2200억 투자…스마트폰 넘어 스마트가전까지

샤오미, 메이디에 2200억 투자…스마트폰 넘어 스마트가전까지

기사승인 2014. 12. 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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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스마트폰 출처=샤오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업계를 들썩이게 만든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 샤오미(小米)가 중국 최대 가전업체 중 하나인 메이디(美的)집단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고 홍콩 봉황망(鳳凰網)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디 집단은 지난 14일 공보로 샤오미 측과 전략협력협정을 맺고 1주당 23.01위안(약 4093원)에 자사 주식 5500만 주를 샤오미 측에 발행키로 했다.

또 “모집자금은 12억 6천600만 위안(약 2천250억 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샤오미 측은 우리 회사 전체 주식의 1.288%를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두 회사는 앞으로 스마트 가전과 모바일인터넷 전자상업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최근 샤오미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데일리시티에 자리 잡은 사물인터넷 벤처 기업으로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홈 기기 개발에 주력하는 미스피트(Misfit)의 펀딩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올해 3분기 샤오미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계 3위의 휴대전화 메이커로 부상해 최근 주력사업인 스마트폰을 넘어 웨어러블 기술과 스마트 가전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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