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
배우 천우희가 제35회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천우희는 1987년 4월 20일생으로 경기대학교 연기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그녀는 2004년 개봉된 영화 ‘신부수업’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천우희는 영화 ‘마더’ ‘이파네마 소년’ ‘사이에서’ 등에 출연했다. 천우희는 영화 ‘써니’에서 본드를 마시는 소녀 상미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이며 흥행 배우가 됐다. 그는 최근 영화 ‘카트’ ‘출중한 여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천우희는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천우희는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큰 상을 받았다”며 “이 상은 앞으로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