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포스팅, 구단들 관심 집중…금액 치솟을 수도

강정호 포스팅, 구단들 관심 집중…금액 치솟을 수도

강정호 포스팅이 화제다.

미국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강정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존 헤이먼은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강정호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지만 오클랜드와 샌프란시스코는 이를 부인했다. 

존 헤이먼은 이 같은 부인에 대해 해당 구단들이 강정호의 포스팅 비용을 깎으려는 의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존 헤이먼의 예상이 사실이라면 강정호의 포스팅 금액은 경쟁으로 치솟아 예상외로 높게 책정될 수도 있다.

한편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15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강정호의 포스팅을 요청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포스팅 후 4일 이내에 KBO에 최고액을 응찰한 메이저리그 구단을 통보하고, KBO는 한국 프로야구 넥센 구단의 수용 여부를 다시 4일 이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통보해야 한다.

강정호 포스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정호 포스팅, 과연 얼마나 받을까?", "강정호 포스팅 발표 오늘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