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유디 치과의사 고광욱, 싱글앨범 ‘뫼비우스’ 발표

유디 치과의사 고광욱, 싱글앨범 ‘뫼비우스’ 발표

기사승인 2014. 12. 19. 11: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뫼비우스
뫼비우스
현직 치과의사이자 병원경영지원전문회사 유디의 대표인 고광욱 씨가 자작곡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유디는 프랜차이즈형 네트워크 병원인 유디치과(전국 125개 가맹점)에 병원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MSO기업이다.

고 대표는 치과 진료와 회사 경영을 겸하면서 음악활동을 꾸준히 병행해 왔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재학 시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기타 연주실력과, 수 년 간 홍대 인근에서 직장인들을 위한 무료 기타 강습 경력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직접 인디 밴드를 결성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패러디해 고품격 어쿠스틱 밴드 ‘고박사의 스크렙북’을 시작으로 한강 공원과 여의도 공원 등지에서 거리 공연을 펼쳐 왔다. 올해에는 서울시청 산하의 시민청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매달 직장인들을 위한 ‘활력 콘서트’를 공연하고 있다.

고 대표의 이번 데뷔는 실력 있는 무명 음악인들의 데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준비를 위해서다. 실력은 있으나 자신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들려줄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는 무명 뮤지션들에게 음반을 발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고 대표는 “곡을 쓰고 음원을 유통하기까지의 과정에서 100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직접 진행했다”면서 “오디션에 입상하거나, 대형기획사에 발탁되지 않고도 음악을 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