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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BI “소니 해킹은 북한 소행”

미국 FBI “소니 해킹은 북한 소행”

기사승인 2014. 12. 20.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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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BI "소니 해킹은 북한 소행"

강소희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소니픽처스 해킹과 관련해 북한이 이를 주도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의 조사결과 북한 정부가 이번 해킹 행위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FBI는 "이번 위협행위는 수용 가능한 국가적 행위의 바깥에 놓여있다"며 "앞으로 미국과 미국의 국익을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을 가하는 개인과 단체, 국가들을 찾아내 소추하고 비용과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FBI는 "우리는 민간 기업과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이뤄진 이번 공격의 파괴적 속성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의 기업에 대한 심각한 위해를 가하고 미국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의도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0분 올해 마지막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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