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더 강력하고 더 새롭게… 내년 신차 50여종 쏟아진다

더 강력하고 더 새롭게… 내년 신차 50여종 쏟아진다

기사승인 2014. 12. 22.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쌍용 티볼리 최고의 기대주, 현대차 아반떼 돌풍의 주역 기대감
쏘나타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시장도 주목
2015-출시예정자동차
신차 출시 경쟁이 내년에는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2015년은 국내 자동차시장은 올해보다 5만대 가량 늘어난 연 165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이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50여종의 신차가 출시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시장을 뜨겁게 달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내년에도 열기를 이어갈 모델을 대거 출시한다. 내년 출시 확정된 SUV는 9종, 이 중 6종이 소형 모델이다.

내년 출시되는 국내 신차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모델은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다. 티볼리는 쌍용차가 2011년 초 ‘코란도C’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이미 디자인 등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연비와 가격 등만 잘 책정하면 쌍용차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4종의 소형 SUV가 더 나올 예정이다. 현대차는 상반기 중 신형 투싼을 내놓고 투싼의 인기를 이어간다. 렉서스 NT200t, 시트로엥 C4 칵투스, 피아트 500X, 200C 등도 나온다. 전통 SUV 브랜드 지프도 소형 모델인 레니게이드를 내놓는다.

현대자동차가 5년 만에 선보이게 되는 신형 ‘아반떼’도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아반떼는 국내 시장에서 누적 260만대차량이 팔렸고, 세계 시장을 합하면 누적 10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전기 충전과 가솔린·디젤 주유가 모두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대도 본격적으로 열린다.

현대차는 상반기 중 쏘나타 PHEV를 내놓는다. BMW도 고성능 스포츠카이자 PHEV 전용 모델인 i8과 SUV PHEV 모델인 X5 e드라이브를 출시한다. 아우디도 A3 e트론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이외에도 도요타는 프리우스V 등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하면 6종의 친환경차가 내년 중 나온다.

기아자동차도 상반기에 ‘스포티지’, 하반기에 ‘K5’ 신형을 출시한다. K5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한국GM은 신형 스파크 외에도 쉐보레의 대형 세단 임팔라와 트랙스 디젤 모델 등 9종의 신차 출시를 검토 중이다. 르노삼성자동차도 내년 ‘SM5’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며 ‘QM3’와 함께 내수 판매를 견인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준대형 세단 A6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아우디는 고성능 모델인 S3 모델을 내놓는다. 여기에 첫 소형 모델인 A1까지 추가함으로써 A1~A8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스포츠카 TT의 3세대 신모델 출시도 예정돼 있다.

폭스바겐은 최고의 인기모델인 준중형 해치백 골프의 고성능 모델 ‘골프R’과 신형 폴로를, 메르세데스 벤츠는 A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인 ‘A·45 AMG’와 준중형 모델 B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함께 출시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